지금, 일본데뷔가 가장 기대되는 남성6인조, BEAST(비스트).
그들이 7월1일, 도쿄·新木場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종합엔터테이먼트댄스이벤트 (precious land ; asian tarent network 주최)에 초청되어, 대망의 첫 일본공연을 치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속안무가인 안드레 휀테스(?)등이 직접 출연하고, 세계수준의 댄서들이 참가한 이벤트.
화이트 슈트차림으로 등장한 비스트는, 초반에 ‘스페셜’, 종반에 ‘쇼크’를 불러, 타고난 하이레벨의 퍼포먼스로 회장을 들끓게했다.
또한, 플로어를 가득메운 비스트팬들은, 가까운거리에서 보는 그들의 모습에 대흥분. 열광적인 성원을 보냈다.
본지에서는 그 다음다음날에 그들을 독점취재.
‘애완 아이돌’을 의미하는 ‘애완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들에게,
일본에서 지향하는 아이돌상을 묻자 ‘가축아이돌’이라는 의외의 답변이... 에? 그건 대체 어떤 아이돌?
Q. 하루 전에 열린 이벤트는 대성황이었죠. 그 감상을 들려주세요.
요섭 세계적인 안무가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었어요.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즐거웠어요.
Q. 세계레벨의 이벤트에 초청되어진 것은, 여러분의 댄스 레벨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승·두준 말도안돼요! 지나친 칭찬이에요!
요섭 인터뷰에서 비스트의 댄스는 어떤 색인가? 라고 질문받았습니다만, 우리들은 지금 그 색을 찾고 있는 중이에요.
많은 분들이 저희들의 댄스가 멋지다고 말씀 해 주시는건 기쁘고, 그리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댄스는 (같은 무대에 섰던 댄스팀인) 프리픽스 여러분들이 잘 가르쳐 주세요.
현승 원래는 가수의 안무를 하시지 않는 분이신데, 저희들을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쇼크의 안부를 맡아주셨거든요. 이 댄스는 팬들사이에서도 호평으로, ‘브이텍댄스’라고 별명이 지어졌어요
Q. 그룹 내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두준 역시, 잘 추는 건 현승군이랑 기광군. 재능이 있으니깐요. 특히 안무 레슨을 받고 있을 때라던가,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걸 보면 그렇게 생각하게 돼요.
Q. 그리고, 일본에 오시기전에는,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하셨었네요.
준형 저희가 처음으로 방문한 나라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 해 주시고 열렬히 환호해 주셨어요.
그만큼 저희들도 한층 무대에서 힘을 낼 수 있었고요. 어느 나라 팬이라도,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은 같구나 그리고 팬들은 모두 하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Q. 쉬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두준 동남아투어때는 쉬는 시간이 전혀 없어서...
동운 이번에,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휴식시간이 생겼어요.
Q. 그럼, 어제(이벤트 다음 날) 오랜만에 쉴 수 있었겠네요?
전원 네
Q. 어떻게 보내셨는데요?
두준 밥먹거나 아이스크림 먹거나, 쇼핑하거나. 정말 오랜만에 길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이런 일은 데뷔 후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자유를 만끽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Q. 잡지‘마리끌레르’한국판에서는 상반신 누드의 섹시컷을 보여주셨는데요.
두준 카메라맨께서는 “쇄골까지만 나갈꺼니깐 괜찮아. 걱정하지말고 편안하게 해” 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나온 컷을 보니깐, 상반신이 전부 나와있어서 모두 충격받았어요.
Q. 부끄러웠던 사람은?
두준·요섭·준형·동운 (4명 모두 손을 들고는) 저요~
요섭 이 4명은 열심히 운동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Q. 그래도, 다같이 헬스클럽에 가거나 하지 않아요?
요섭 물론 그렇긴하지만, 바빠서 좀처럼 갈 기회가 없어요.
두준 확실히 그렇긴 해요.
요섭 기광군과 현승군은 헬스를 다니는 목적자체가 저희랑은 달라요. 둘은 몸을 만들려고 다니거든요.
그에 비해서 저희 4명은 건강을 위해서 다닙니다. 유산소운동이 중심이라서 몸도 그다지 크지 않고, 사진촬영때는 부끄러웠어요.
Q. 그럼 다음 촬영까지는 몸을 단련해야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두준 생각은 있는데, 좀 처럼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어요(웃음)
Q. 한국에서는, 숙소에서 다같이 지내신다고 들었는데요, 요리랑 청소같은 담당이 있나요?
기광 요리에 관해서는, 동운군이 막내라서 다른 멤버들에게 뭘 먹을지 물어보고 만들어 줄 때도 있어요.
요섭 청소같은건 보통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두준 뭔가 있으면 스스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담당같은건 없어요.
Q. 식사를 준비할 때 가장 많은 메뉴는?
전원 라면!!
요섭 하지만, 일본 라면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한. 파랑 계란을 넣는 정도의 대중적인 라면이에요.
동운 라면을 끓이는 건 자신이 있어서, 제가 끓인 라면이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일본 라면을 먹어보니, 내 라면은 별거아니구나... 라고 깨닫게됐어요.
Q. 그룹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데뷔 초에 B2ST로, 그 후 BEAST로 바뀌었는데요.
동운 한국에서는 숫자 2를 ‘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B2ST라고 써서 ‘비스트’ 라고 읽었어요. 그런데, 해외에서는 ‘비투스트’라던가..
조금 이상한 읽기가 되어버려서, 활동에 지장이 나타나기 때문에 BEAST표기로 바꾸게 되었어요. 하지만 로고는 지금도 B2ST의 표기를 쓰고 있어요.
Q. 그룹명이 ‘야수’임에도 불구하고, ‘애완돌’로 불리고 있는데요, 위화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나요?
동운 그룹명은, 무대위에서의 카리스마라던가, 거친면을 상징해서 붙인 이름으로, 솔직히 말하면 부담을 느끼는 부분도 있어요.
예를 들면, ‘마리끌레르’의 화보에 찍힌 것 처럼 운동하지않으면... 이라던가
요섭 그룹명 때문에 저희한테 야수라는 이미지가 씌어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무대를 내려오면, 우리들은 천진난만하고, 말하고 싶다고 해서 다 말하거나 하지않는 사람이에요.
Q. 강아지 같은 이미지?
요섭 그렇게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Q. 그러면, 일본에서는 어떤 아이돌로 불리고 싶어요?
두준 ‘라면돌’이려나...(웃음) 그 정도로 일본에서 라면을 많이 먹고 싶다는 의미로. 농담이에요.
애칭에 대해서 말하자면, ‘애완돌’도 좋고 ‘가축돌’이라도. 일본의 팬분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이름이라면.
Q. 에? 가축돌이요? 펫이 아니라?
두준 펫이라고 하면 고양이나 개 정도가 되는데, 가축은 소·양·염소·말 같은 집 밖 농장 같은 곳에서 키우는 동물이죠. 집에서는 못키우죠.
요섭 그러니깐 다시 말하자면, 야수 까지는 아니지만, 어딘가 친근감을 느낄수있는 그런... (가축같은)존재가 되고싶어요.
Q. 과연! 자, 다음으로, 한국MTV에서 여러분이 사회자역을 맡았던 프로그램 ‘올마이티’도 호평이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어떤 것에 도전해보고 싶으세요?
요섭 그 방송은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방송이었어요.
두준 그래서, 다음에는 저희들의 도전기 같은게 괜찮지 않을까요? 예를들면, 스포츠랑 농업, 레져 등에 도전한다던가. 축구,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수상스키, 스키같은것에요.
준형 그렇게되면, 두준군 자기 소원을 이루는 방송이잖아요.
기광 저라면 스카이다이빙이요.
Q. 현승씨는 어때요?
현승 저는, 뭐든지 제의를 받으면, 조금 당황스럽더라도 열심히 하고싶어요.
Q. 독자분들은 여름의 추억에 잠기면서, 이 인터뷰 기사를 읽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여름하면 떠오르는 추억, 한 가지 들려주세요.
요섭 데뷔 전, 작년에 MTV에서 ‘비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했었어요. 그건 저희가 가수가 되는 과정을 그린 방송이었는데요,
거기서 바다에 갈 기회가 있어서... 처음에는 모래사장에 아무도 없었는데 10분정도 지나니깐 해병대 교관이 오셔서, 훈련을 받았어요.
다음날, 몸이 너무 아팠는데......... 그런 상태가 돼서 , 다같이 놀았던 게 기억에 남는 추억이에요.
7월 23일에는 오사카 USJ에서 행해지는 ‘국제연합의 벗 Asia-Pacific Global Tolerance with Music 2010'에 참가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방일. 또한, 8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탤렌트 네트워크’주최의 이벤트에서는 미국의 남성가수 오마리온과도 함께 무대에 서며,
그 하루전인 ‘엠넷 20’s choice’에서 특별한 상을 수상한 비스트에게 그로부터의 축사가 있었다.
국제적인 활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비스트. 집 안에 데려놓는 것은 조금 무리더라도,
항상 곁에 있어주는 팬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그들의 애칭은 ’옥외형 애완돌‘로 결정?!
비스트
AJ명의로 솔로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던 이기광 등, 활동력('전적이 있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이 있는 6명에 의해 결성.
2009년 10월 로 데뷔. 당초에 그룹명은 Boys to search for top를 의미하는 B2ST였지만, 그 후에, 현재의 BEAST로. 지금까지 2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두준 1989년 7월 4일생 리더.
<쌍꺼풀이 없고 큰 눈>이 매력포인트라고 말하는 그는, 이벤트 때에 <지금부터 라멘 먹으러 가요>라고 방긋.
인터뷰 중에서도 "라멘돌"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발언도, 진짜?
현승 1989년 9월 3일생
컬 헤어가 잘 어울리는 그의 매력포인트는 <의외로 넓은 어깨>. 데뷔전에 참가한 BIGBANG오디션 탈락후는 백업댄서로 경력을 쌓은 덕분에 댄스도 으뜸.
요섭 1990년 1월 5일생
멤버 중에서는 몸집이 작은 편으로, 이목구비는 동글동글하고 귀엽다고. 그 모습은 마치 강아지 같지만, <첫 번째 매력은 큰 손>이라고 본인은 밝힌다.
좋아하는 여성타입은 <엄마같은 사람>이라고.조금 보수적?!
준형 1989년 12월 19일생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에 대해, 다른 멤버들이 <눈도 이마도 예뻐요>(동운) <게다가 복귀>(두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기광이 <전부잘생겼어요> 라고 끝냈다.
기광 1990년 3월 30일생
<저의 매력포인트는 눈썹. 짙고 모양도 예쁜 것 같아요> 그 RAIN(비)도 인정한 발군의 댄스센스를 자랑하지만,
어쩐지 나무늘보를 닮았다고 자기분석. 그 이유는, 자는 것이 너무 좋아서라나.
동운 1991년 6월 6일생
<저의 매력포인트는 결후(목젖). 크죠?>라고 코멘트하자마자 <코가 길어서 동물에 비유하자면 코끼리>라고 쉬지않고 말해오는 등,
막내이면서 모든 것이 big. 신장도 멤버 중에 가장 크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hwlq7924&logNo=100960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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