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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4 비스트 <고등학생인턴기자님의 인터뷰후기> 中 비스트 부분만 발취

안녕하세요, 고등학교2학년 여학생입니다. (중략) 저는 지난 2월 한 신문사에서 고등학생 인턴기자로 활동했었는데요,
그때 저는 운이 좋게도 비스트를 취재할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중략) 고등학생 인턴기자들의 아이돌 인터뷰는 대략 20명 정도로 이루어진 고등학생 인턴기자들이
가수들의 연습실이나, 화보촬영장 등을 방문하여 이루어 지는데요, 각 학생당 1개 정도의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시간은 1시간 미만으로 소요되구요. (보통)

과장, 허위 이런것 전혀 없게 아주 신경쓰면서 쓴 글이구요,

사진은 여건상 비스트 인터뷰때 밖에 찍을 수 없었어서 나머지는 사진이 없지만 일단 있는거라도 인증해요 ^^ㅋㅋ
사진 상) CUBE 건물 내에서 저에요. 하진 하) 안무 연습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비스트


제가 인턴기자로서 처음으로 인터뷰 할 기회를 가지게 된 건 비스트였습니다.
사실 저는 가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학생이어서 비스트가 몇명인지 조차 잘 모르던 상태였는데요,
이 인터뷰 이후로 비스트의 큰 팬이 되어서 한동안 미니홈피에 비스트사진을 모을 정도였습니다. ^^;
인터뷰는 비스트의 소속사인 CUBE의 사무실내 연습실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저는 소속사 관계자분의 배려로 건물 내에서 나머지 인턴기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교복을 입고있는 고등학생 인턴기자임에도 선뜻 사무실 내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해준 소속사에도 고맙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CUBE내의 연습생분들과, 비스트 멤버들이 지나다니더군요.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몰라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먼저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정말 정중하게 고개숙여 인사해 주시는데 정말 예의바르신 분들이라고 느꼈습니다. 고등학생임에도 '기자님'이라고 불러주셨구요.
고등학생기자라고 무시당한다거나 하는 것은 소속사 관계자들에게서도, 그리고 비스트 6명 멤버들에게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인터뷰는 연습실 바닥에 비스트 멤버들과 인턴기자 모두가 동그랗게 모여 앉아서 수다 떠는 듯 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 졌는데요,
한 문장으로 질문하면 열 문장으로 답해주더라구요.

중간중간 분위기를 풀기위해서 가벼운 농담도 먼저 던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전날 스케쥴이 늦게 끝나 멤버들이 다들 피곤한 상태라고 매니져분이 말하셨음에도 저는 인터뷰에 성실히 임해주는 모습에서 전혀 피곤을 느낄 수 없었어요.
오히려 미안해 질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가끔 조는 멤버들도 있었는데요, 자는게 아니라 '졸'고 잠 깨려고 계속 노력했구요.^^

원래 1시간 정도였어야 할 인터뷰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어요.
기억에 남는건, 매니져 분도 중간중간 인터뷰에 끼어들어 재치있는 답변을 해주시기도 했고,
인터뷰 시간이 훨씬 길어지는데도 다음 스케쥴 이동하기 직전 마지막 1초까지 인터뷰 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아마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인터뷰 중간에 윤두준군이랑 장현승군이 다른 스케쥴로 먼저 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미안하다면서
몇번이나 90도 인사를 하고 나가서 전혀 기분나쁘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감사할 정도였구요.
인터뷰가 너무 오래 지속되서 기자들이 준비해간 질문도 다 떨어져서 정적이 흐르자

"아무거나 다 빨리 물어보세요~ 궁금한거 없어요?" 라면서 먼저 묻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인터뷰 후에는 이렇게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인터뷰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즐겁고 여러분 다 좋은 기자 되시길 바란다,

라는 식으로 끝까지 예의를 갖춰서 인사하더군요.
2월 달에 있었던 일인데도 너무 감명깊었던 인터뷰인지라 간략하게 쓴다는게 길어졌는데요, 한마디로 줄이자면 정말 최고였다는거? ^^

출처 : http://pann.nate.com/b202462837 


괜시리 뿌듯뿌듯 해지는 순간이네요~
우리 멤버들의 인간성 하나는 끝내줘요!
아마 현승이랑 두준이 같이 스케줄 이라는거 보니 세바퀴아님 개그야였을듯!
아무튼 우리 애들 앞으로도 초심 잃지 말고 발전해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