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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2 비스트 일본 <PATi PATi PRIME> 인터뷰사진 및 번역
















BEAST, 일본 라이센스 앨범 발매, 그리고 대망의 2014 투어도 결정!
"모두의 의견이 집결된 앨범이 만들어졌어요."


Q. 먼저 BEAST의 기본적인 것부터 알려주세요. 자신들이 생각하는 BEAST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동운: 6명 모두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점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노래도 다르지만 저희는 멤버가 다들 개성적이거든요.

그게 하나가 됐을 때 그 상승 효과에서 BEAST밖에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요섭: BEAST의 매력은 역시 라이브인 것 같아요. 저도 같이 라이브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하면서 정말 "BEAST는 라이브를 잘 하는 그룹이구나"하고 실감하는 순간이 많이 있거든요.

Q. 아-. 라이브 하면 「Lightless」라는 노래가 시작되면 관객들이 일제히 로즈봉의 라이트를 끄죠.

그런 광경을 볼 수 있는 건 BEAST 공연 뿐인 것 같아요. 그 순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두준: 맞아요! 정말 예쁜 광경이죠.

Q. 그건 무엇을 계기로 하게 된 건가요?

요섭: 첫 콘서트를 준비할 때 관객분들과 같이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Lightless」=빛이 없다, 라는 뜻이니까

이 곡에서 라이트를 꺼 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해 보니 반응이 좋았어요.

지금은 저희 "BEAUTIFUL SHOW"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 된 것 같아요.

Q. 그러면 노래에 대해선 어떤가요?
준형: BEAST의 음악은 이런 장르다, 이런 노래가 BEAST 답다 라는 제한을 두지 않고 모두 듣기 편한 곡.

그건 노래 뿐만 아니라 그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도 포함한 얘긴데요,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걸 만들려고 늘 노력하고 있어요.

Q. 그런 가운데 BEAST는 서정적이고 슬픔이 깃들어 있는 우울한 노래가 특기인 것 같은데요.
동운: 저희 노래 중에 밝고 신나는 곡도 많이 있어요. 사실 작년엔 「아름다운 밤이야」라는 노래로 활동도 했구요.

콘서트에서도 밝고 신나는 노랠 불러요. 근데 왜인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서정적이고 슬픈 멜로디곡이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 왔어요.

그런 곡에 뭔가 있는 걸까요….
준형: 그런 노래는 멤버들이 감정을 담아 부를 수 있으니까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 아닐까요.

Q.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 일본 오리지널 사양으로 발매되는 앨범 『Hard to love, How to love-Japan Editon』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이번 앨범은 전곡의 작곡을 준형상이 담당하고 멤버 전원이 제작에 참여한 All made by BEAST인 작품이라고 하던데요.
준형: 구체적으로 누가 어디를 제작했다는 게 아니라 곡 전체에 대해 멤버 전원이서 의견을 내면서 만들었다는 의미예요.

멤버 중에서도 요섭군은 늘 스튜디오에 왔었어요. 막 작업을 끝낸 노래의 멜로디를 불러보고 들어보면서 체크한 뒤에

또 다시 고민해보는 작업을 몇번이나 해 줬어요. 다른 멤버들도 그런 데모 음원을 듣고 의견을 내 줬어요.

그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 노래들을 담은 앨범이에요.

Q. 전곡을 직접 만들어보니 어땠나요?

준형: 정말 힘든 작업이었어요.

Q. 한국에선 프로 작곡가에게서 곡을 받는 게 보통인데 왜 이번엔 "멤버 made"를 고집하게 됐나요?

준형: 지금까지 작곡가 분들이 만들어주신 곡을 많이 불러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처음부터 전곡을 직접 만들 생각은 없었어요.

평소대로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모아서 들었는데 멤버들이 제가 만든 노래를 더 마음에 들어해서요. 소속사도 제 노래를 좋다고 지지해주셔서

이번엔 전곡을 직접 만든 앨범이 됐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작곡가가 만든 곡이 저희 맘에 들어서 이거라면 잘 부를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긴다면 앞으로도 다른 작곡가의 노래도 부를 거예요.


Q.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렇게 음악을 직접 만드셨는데, "사실 난 ○○를 직접 만드는 걸 잘한다" 하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동운: 전 즐거운 분위기를 잘 만들어요!(웃음)
두준: 앗… 먼저 말하다니. 그럼 전 요리! 요리 잘해요!
요섭: 전 잘 만들 수 있는게 없는데… 근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기광: 전 몸 만드는 거요..
준형: 전 음악 만드는 거요.
현승: 전 장난감 만들기요.

Q. 모두들 뭘 잘하는지 잘 알았어요. 그럼 다시 앨범 얘기를 해 볼까요. 타이틀 『Hard to love, How to love』에 대한 건데요, 이걸 번역해본다면?
두준: 음-… 「사랑이란 뭐야?」
기광: 바로 「What is love?」
준형: 「사랑이란 건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든걸까?」


Q. 그렇군요! 앨범 수록곡은 연애에 있어 곤란한 씬을 표현한 곡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내가 만약 이 노래의 주인공이라면 힘들거야"라는 곡은?
동운: 전 「I'm sorry」요. 이 노랜 가사가 정말 슬퍼요.
기광: 「How to Love」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인데 남자가 사랑할 때 느끼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그런게 정말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거든요.
요섭: 「Shadow」요. 이 노랜 사랑의 고통 때문에 절규하는 곡이거든요.
두준: 저도 같아요!
현승: 저도요. 이게 이번 앨범 전체를 표현하는 대표곡이니까요.

Q. 「Shadow」 뮤직비디오의 주요 장면은 역시 그 씬인가요?
요섭: 준형군이 눈 색을 바꾸는 부분밖에 없죠!(일동폭소) 아이돌로서 아무도 보인 적 없는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모습인 것 같아요.

Q. 지금 한국에선 은근히 유행하고 있나요?
전원: 아하하하하핫(빵터짐).
기광: 유행 안 해요~.

Q. 기광군이 매조련사처럼 매를 다루는 씬도 박력 있었는데요. 그건 진짜 매인가요?

기광: 진짜예요. 촬영에서 사용한 매는 야생 매가 아니라 애완용으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도록 제대로 조련 받았기 때문에 얌전했어요.

매니까 좀 더 클까 싶었는데 제 팔에 올려보니 딱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라서 촬영하기도 편했어요. 실제로 보니 멋있었어요.
준형: 게다가 애교 있는 매였어요.
기광: 맞아요. 제가 말하는 것도 잘 들어줬어요. 그래서 이제와서 말하는건데「매야, 고마워!」(웃음).

Q. BEAST는 앞으로 팬미팅을 열고 2014년 1월엔 JAPAN 투어 개최도 결정됐어요. 한마디 해주세요.
기광: 이전에도 저흰 Zepp 투어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준비할게요. 그리고 동운군의 "지역송"도 계속되니까 모두 기대해주세요. 앨범이 발매된 뒤의 첫 투어니까요, 이 앨범의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Q. 「Shadow」를 부를 때 준형군의 퍼포먼스에도 기대할게요!!
전원: 으하하하하(빵터짐).
준형: 지금 연습은 하고 있는데요(쓴웃음), 아직 연습 부족이라 좀 어려워서요….

그래도 당일에 CG 준비가 된다면 해 볼까요!?

출처 : (사진출처) @kzy_zy / @ys_aya / (번역) 콩콩XD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