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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비스트 '사부의 이름 걸고' 아이돌라이벌 대결

 

남자 아이돌그룹 간 사제지간 대리전 형태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 주목을 끈다.

최근 ‘배드걸(Bad Girl)’을 선보인 6인조 비스트(BEAST)와 ‘오예(Oh Yeah)’의 5인조 엠블랙(MBLAQ)이 그 주인공.

비스트는 JYP의 수장이었던 ‘홍승성 전 대표가 공들인 그룹이고, 엠블랙은 비가 키워낸 그룹이다.

가요계는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 BEAST IS THE BEST

AJ란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했던 이기광(1989년생)을 비롯해 89년생 동갑내기인 윤두준, 장현승, 용준형과

90년생 양요섭, 91년생 손동운으로 구성된 비스트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여섯 명의 소년들’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각자 다른 소속사 연습생 혹은 신인 그룹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좌절을 겪으면서도 어린나이 고된 훈련의 과정을 버텨온 여섯 소년들이다.

운이 좋았다면 지금쯤 빅뱅이나 2PM 멤버로, ‘제2의 비’란 칭호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아이돌로 활약하고 있었을 그들이지만

행운의 여신은 조금 늦게 그들을 찾아왔다.

 

“모두 평균 4~5년씩 다른 기획사에서 연습기간을 보냈죠. 데뷔는 모든 연습생들의 꿈이죠.

그런데 아직 솔직히 실감이 안납니다”(요섭). “지금도 인터뷰하고 있지만 저희가 정말 데뷔한 건지 얼떨떨해요”(두준).

 

멤버들은 방송 데뷔 무대에서 오랜만에 동고동락하던 연습 동기들을 만나 감회에 졌었다.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윤두준은 이 프로의 MC인 2PM 택연과 우현과 재회했고, 빅뱅에서 아쉽게 탈락한 장현승도

이젠 선배가 된 지드래곤을 만나 조언도 들었다. “데뷔하고 2주 정도 지났는데 긴장을 너무해서 그런지 힘든 건 모르겠고 아직은 재밌어요.

사실 데뷔하고 나선 연습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잠도 거의 못 잤지만요.”

 

이색 이력 때문인지 비스트는 벌써부터 구름떼 팬을 몰고다니는 유명인사다.

동운은 “팬클럽 이름을 ‘미녀(Beauty)’라고 지을까 봐요. 미녀와 야수 좋잖아요”라며 웃는다.

 

비스트의 타이틀곡은 ‘배드걸’. 포미닛의 ‘Hot Issue’, ‘Muzik’의 히트 메이커 이상호와

신사동 호랭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또한 강지원, 김기범, 황성진, 조성준 등

국내 유명 프로듀서들 또한 대거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비스트 멤버들이 직접 가사와 램메이킹에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0911020633&md=20100329231743_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