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7 비스트 데뷔소감 각 언론사 인터뷰
(1) 비스트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곡 '배드 걸(Bad Girl)'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비스트 리더 윤두준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에 대해 "드디어 첫 데뷔무대를 마쳤다"며
"드라이 리허설 때는 긴장되어서 제대로 못 했었는데 녹화는 무사히 잘 마쳤다"며 만족스런 모습을 보였다.
멤버 용준형은 "하루 전날 쇼케이스를 열면서 타이틀곡에만 너무 많은 신경을 써서 다른 곡에 좀 소홀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며
"쇼케이스를 마친 뒤에도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데뷔 무대를 앞두고 바빴던 하루를 설명했다.
이어 용준형은 "연습할 때는 잘 안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녹화 할 때는
팬들과 스태프가 앞에 있는 걸 보니 오히려 더 호흡이 잘 맞춰졌다"며 "저희는 실전형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첫 무대에 오른 비스트는 이날 장현승이 안무를 소화하다 의상을 고정시킨 핀에 팔이 찔리는 경미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장현승은 "춤을 추느라 찔리는 줄도 몰랐다"며 "큰 부상은 아니다. 지금은 괜찮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쇼케이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섯 멤버들이 감격에 겨워 내려올 줄을 모르더라"며
"그간 멤버들 모두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나 데뷔하게 된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스트는 케이블채널 Mnet '열혈남아'에 출연했던 윤두준, 케이블채널 MTV '빅뱅'에 출연했던 장현승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그룹으로 올 초 솔로가수 AJ로 활동했던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6인조로 구성됐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9101710144188564&type=1&outlink=1
(2) 남성 6인조 비스트가 눈물의 데뷔 소감을 전했다.
비스트(BEAST/용준형 손동운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는 10월 16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방송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15일 쇼케이스가 끝나고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10월 15일 오후 6시 서울 충무로 MTV 공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스트는 ‘뮤직뱅크’ 방송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어제 쇼케이스가 끝나고 바로 연습실로 왔다”며
“이제 시작이니만큼 한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빅뱅 탈락 멤버인 장현승, 2PM, 2AM과 함께 엠넷 '열혈남아' 출신인 윤두준, AJ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했던
이기광 등이 함께한 그룹으로 더욱 유명하다. 비스트 관계자는 “15일 쇼케이스 후 멤버들이 모두 눈물을 글썽였다”며
“가슴이 벅차올라 쇼케이스 장을 쉽게 빠져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현승과 윤두준은 각각 빅뱅 지드래곤과 2PM 준호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을 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이를 보고 더욱 용기를 얻은 것 같더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더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가요계의 별이 되겠다'는 하나의 뜻으로 똘똘뭉쳐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만큼 더욱 독기를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현승은 18일 SBS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과 남다른 재회를 할 예정이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0161830011002
(3) 그룹 비스트의 1차 목표는 지난 달 14일 이뤄졌다. 바로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가진 것.
비스트는 이날 생애 첫 쇼케이스를 갖고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이란 연습생 시절의 마침표를 찍었다.
윤두준, 이기광, 장현승,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스물 살 안팎의 혈기왕성한 여섯 청년들이 펼친 무대는
지난날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해보였다.
최근 인터뷰에서 비스트는 그날의 감격을 전하며 “이제 데뷔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을 뿐”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는 연습생 시절을 1년 이상 겪어본 사람이라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비스트는 그 시간을 2년에서 5년까지 견뎌낸 ‘생존자’들이다. “굉장히 막막한 시간이죠. 마치 눈에 안대를 차고 달리는 느낌이랄까.”
연습생만 되면 곧바로 데뷔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하지 않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정작 1년에 탄생하는 스타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인 걸 보면 그렇다.
비스트는 “죽기 살기로 시작하지만 1년이 흐르고 2년이 흐르다 보면 어느 순간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꿈이 멀어지고 슬럼프가 오고 앞이 보이지 않는 거다. 그 순간을 못 이겨내고 중도에 포기하는 친구들도 많다”며
그와 별반 다르지 않는 자신들의 경험담도 풀어냈다.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그 순간들을 잘 이겨냈냐고 물으면 딱히 그 답을 모르겠어요. 그냥 무조건 그만둘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비스트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지만 결국 ‘꿈을 향한 열정’이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데뷔를 손에 거머쥘 수 있었을 것이다.
“연습생이 되기 전엔 이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할 줄 몰랐죠. 마음을 굳게 먹지 않고 이 세계의 문을 열면 만신창이 되기 십상이에요.”
그런 과정을 거친 덕분에 데뷔는 비스트에게 다음 목표를 위한 관문이 될 수 있었다.
비스트는 데뷔에 대해 ‘1차 목표’ 또는 ‘꿈의 연장선’이라고 의미 부여하며
정상이라는 2차 목표에 이를 때까지 변함없이 질주할 것임을 다짐했다.
“데뷔하고 보니 눈앞에 더 먼 길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A21&newsid=01259526589882440&DCD=A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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