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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8 양요섭 일본 <Choa> 스캔본 및 해석본

 

 

 

 

 

 

 

 

요섭(from BEAST) "국보급 미성"
앨범 「The First Collage-Japan Edition-」으로 일본 솔로 데뷔.
BEAST의 메인 보컬, 요섭(23)이 5월 15일, 첫 솔로 앨범「The First Collage-Japan Edition-」을 발매,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했습니다.

한국에선 "국보급"이라고 불리는 미성을 마음껏 피로하고 있습니다.

일본반에선 처음으로 J-POP 커버에도 도전. 감상 포인트를 쑥스러워하며 얘기해주었습니다.

4월 26일에 열린 발매 기념 이벤트에 대해서도 전해드려요.

 

Q. 솔로 CD 발매 계기는?
원래 BEAST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근데 멤버들이 솔로 활동 때문에 좀처럼 스케줄이 맞질 않아서 회사에서 솔로 앨범을 내보는게 어떻냐고 해서 내게 됐어요.

 

Q. 지금까지 솔로 활동을 희망했던 적은?
실은 회사엔 제 자신이 느끼기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이 타이밍에 하는게 좋다고 회사가 등을 밀어줬어요.

 

Q. 솔로 활동은 그룹에서 처음인데 멤버들의 반응은?
다들 물론 응원해줘요.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요(웃음).

 

Q. 멤버들이 CD를 듣고 뭐라고 하던가요?
음악에 대한 것보다 순위 10위 안에 들었을 때 두준이가 「BEAST보다 잘 되고 있는거 아냐?」라고 했어요(웃음).

 

Q. 일본반의 레코딩은 힘들었다고 들었는데요.
「카페인」이란 곡은 말하는 듯이 부르는 곡인데요, (일본어의) 발음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부르는게 꽤 어려웠어요. 이 노래만 3주 정도 연습했어요.

 

Q. 일본어 공부 방법은?
(일본어로) 노래 가사를 보고 공부했어요. 지금도 계속하고 있어요.

 

Q. 뭐가 가장 어렵나요?
역시 다른 나라 말이라 전부 외워야 하니까요. 단어도 외워야 하고, 어순이나 문법은 같지만 같은 한자라도 읽는 방법이 다르기도 하고,

읽는 방법에 따라 의미가 다르기도 하고, 그런게 어려워요. 「高い(타카이=높다,비싸다)」도 높이가 높다라는 뜻도 있고, 가격이 비싸다는 뜻도 있잖아요.

 

Q. 일본반에는 후지이 후미야상의 「Another Orion」도 수록되어 있죠.
일본반을 제작하게 돼서 뭔가 팬분들께 선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일본 노래를 해볼까 하는 얘기가 나와서 후보로

받은 여러 노래를 들어봤는데 이 곡은 제 목소리랑도 맞을 것 같았고, 가사의 번역된 내용을 봤더니 너무 예쁜 가사라서 이걸로 정했어요.

 

Q. 그 밖에 고민했던 곡은 있나요?
들어보고 좋았던 노랜 잔뜩 있었는데 좀 더 시간을 들여서 준비할 수 있다면 BEAST로도 커버곡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나중에 두번째 앨범을 내게 된다면 해보고 싶은 건?
이번엔 처음이기도 해서 음악적으론 그다지 모험을 하진 않았어요. 먼저 잘 할 수 있는 걸 했는데,

다음번에 또 하게 된다면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예를 들어 락 같은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Q. 평소엔 어떤 음악을 듣나요?
요즘 듣고 있는 건 조용필 선배님의 새 앨범이에요.

 

Q. 이번 솔로 활동은 아티스트 활동이었는데 그 밖에 해보고 싶은 건?
복싱 챔피언이요(웃음). 요즘 복싱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스포츠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빠져서 목표를 가져볼까 싶어요.

(세계 챔피언요?) 네(웃음).

 

Q. 바빠서 멤버끼리 만나기도 힘들 것 같은데요.
엄청 힘들어요. 다들 개인 스케줄로 움직이고 있어서요. 실은 얼마전에 CF 촬영이 있어서 멤버들을 만나긴 했어요.

일 때문에 만난거긴 하지만요. 최근에 만난 건 두준군. 우연히 개인적으로 도쿄에 와 있어서 방에서 만났어요(웃음).

 

Q. 처음 만났을 때보다 변했다고 생각하는 멤버는?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가장 변했다고 생각하는 건 준형군. 그는 남자다운 성격이라 예전엔 팬들에게 마음을 표현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요즘엔 그랑 앨범 작업을 하며 같이 보낼 일이 있었는데 그에게 배워서 마음을 표현하게 됐어요(웃음).

 

Q. 그렇게 바쁜 매일 속에 기분 전환은 어떻게?
다들 스포츠를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있어요. 두준군이랑 기광군은 축구를 하고, 전 복싱을 하고요.

 

Q. 복싱을 하면 열이 오를 것 같은데 마음이 편해지나요?
복싱은 몸은 힘들지만 하는 중엔 마음도 편안해지고 샌드백을 때리는데요, 뭐 때리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요(웃음).

 

Q. 뭔가 생각나는 건가요…
(일본어로) 모찌롱데스(물론이죠)(웃음). (그게 뭔지는 말 못하나요?) 네(웃음).

 

Q. BEAST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실감하시나요?
실은 이틀 전에 한 어플을 가입했는데요.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로드 할 수 있는 어플로 해외를 돌 때 한국팬들이 서운해한다는 얘기를 듣고

해외에서 사진을 업로드 하면 괜찮을까 싶어서 시작했는데 한국팬들보다 해외 팬들이 많이 봐서 그걸 보고 실감했어요.

 

Q. 일본에도 더 활동했으면 하는 팬도 많아요.
지금까지의 일본 활동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어요.

앨범을 내거나 콘서트를 하긴 했지만 좀 더 가까이 일본에서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론 그런 걸 할 수 있는 BEAST이고 싶고, 요섭이이고 싶어요.

 

Q. 지금까지의 일본에서의 활동 중 인상적이었던 건?
작년 10월 투어로 3주 동안 일본에 있었는데 그때 팬들의 애정도 많이 느끼고, 일본 활동에 대한 생각도 조금 바뀌었어요.

그때 이후로 일본 팬분들께 뭔가 선물할 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Q. 이번 앨범은 그런 마음이 담겨 있는 거겠네요.
네. 그래서 커버곡도 넣고 싶다고 생각했었고요.

 

Q. 다음엔 일본에서 오리지널 앨범을..
그렇네요, 꼭 해보고 싶어요.

 

출처 : 스캔본 http://onefeatherb2.com/?p=121 / 잡지제공 @ayaike_sun님 / 번역 콩콩XD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