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 양요섭 일본 <SMART> 스캔본 및 인터뷰

201307 양요섭 일본 <SMART> 스캔본 및 인터뷰

많은 그룹이 북적대는 K-POP계에서 인기, 실력과 함께 눈에 띄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비스트.

비스트의 메인 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양요섭이 첫 솔로 앨범으로

일본 데뷔 앨범 중 3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스를 같은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맡은 것도 화제다.

「준형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만든 앨범이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고

첫 솔로이기 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요. 준형이는 엄청 프로페셔널해요.

제가 레코딩룸에 들어가면 절대 멤버나 친구라는 느낌이 아니라 철저히 "가수와 프로듀서"의 관계가 돼서 진지하게 일에 몰두했어요,」

 

그렇다는 건 지적을 받기도 했다는 건가요?
「친구이기도 하고 같은 그룹의 멤버이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비스트의 메인 보컬이기 때문에 말하기 힘든 점도 잔뜩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번엔 프로듀서로서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냉정하게 판단해줬어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카페인』이라는 곡의 이미지가 있어서

생각한대로 불렀는데 준형이한텐 다른 이미지가 있었던 모양인지 『그렇게는 부르지 마』라고 한 적도 있어요(웃음).

근데 저도 보컬로서 양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은 신경써서 얘기를 나눴어요.」

 

이전엔 기타 연습도 했던 요섭. 직접 곡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는 걸까.
「요즘엔 기타보다 복싱에 빠져 있어서요. 기타도 연습해야 하는데 다른 취미가 생겨버렸어요(웃음).

언젠가 직접 곡을 만들어서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데 아직 실력도 부족하고

준형이가 곡을 만드는 걸 보니 정말 어려워보여서 나중에 시간이 생기고 실력이 늘면 해보고 싶어요」

 

궁금한 BEAST의 현재는?
「어떤 앨범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스트로도 완성도 높은 신작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광이랑 현승이는 지금은 연습이랑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고, 동운이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준형이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프로듀스 작업도 하고 있어서 잠을 못 자서 예민해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두준이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서 지금 마침 (취재일은 4월 23일) 친구랑 일본에 와서 놀고 있어서 부러워요.

아까도 『지금 오다이바에 있어』라며 사진을 보냈어요(웃음)」

 

이번 솔로 앨범 자켓에선 시크한 의상을 멋지게 소화한 요섭. 평소의 패션은?
「편하고 활동하기 쉬운 옷이 좋아요. 최근엔 셔츠에 가디건을 입은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

좋아하는 옷이 있으면 그것만 입는데, 팬분들이 『그 옷 너무 자주 입는거 아냐?』라고 하기 시작하면 다른 걸 입어요(웃음)」

 

출처 : 잡지 @HKRXD님 / 해석 콩콩XD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