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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 양요섭 일본 <Zipper> 이미지 및 인터뷰해석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대인기인 댄스 그룹 BEAST의 메인 보컬, 요섭이 일본에서의 솔로 데뷔가 결정!
"국보급"이라고 불릴 정도의 미성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에 대해서 잔뜩 들어보았어요!

 

Q. 일본에서의 솔로 데뷔가 정해졌을 때의 심경을 알려주세요!
엄청 기뻤지만 그것보다도 긴장이 됐어요…. 멤버도 열심히 하라고는 해 줬지만

일본에 오기 전에 BEAST의 메인 보컬이라는 걸 잊지 말고 행동하라고 그랬어요(웃음)

 

Q. 상당히 스파르타네요(웃음).
맞아요. TV 방송이나 취재에선 귀여워해주는데 평소엔 다들 스파르타예요.

좀 더 다정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래도 역시 혼자는 외로워요.

 

Q. 평소에 동료가 있으면 든든하죠. 그건 그렇고 데뷔 미니 앨범엔 격렬한 댄스튠은 물론이고 상큼한 곡이나 발라드, 섹시한 곡 등 상당히 다채롭네요!
감사합니다. 이 앨범에 제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싶어서 가능한 한 많은 장르에 도전했어요.

 

Q. 그 중에서도 『카페인』에서의 요염한 목소리에 두근거렸어요. 실제로 만나보니 귀여운 인상이셔서 그 갭에도 놀랐어요!
그것도 작전이에요! 라는 건 농담이구요(웃음). 모든 노래의 완벽한 주인공이 되어서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어떤 세계관이 제일 이 곡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지를 중시하며 불러서 자연스레 어른스럽다고 느끼신 걸지도 모르겠네요.

 

Q. 이번 앨범엔 『카페인』의 한국어 원곡과 일본어 버젼이 수록되죠.
네. 원곡엔 "잠이 안 올 땐 양을 센다"라는 가사가 있어요. 이건 저도 자주 해요. 너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을 잘 못 자잖아요.

 

Q. 그럴 땐 어떻게 발산하시나요?
음-…. 억지로 풀려고 하진 않아요. 어느 쪽인가 하면 전 차분하게 해결해가는 타입이에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감정을 폭발시키면 주위에 폐를 끼치게 되잖아요. 그걸로 기분이 상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게 싫어요.

 

Q. 대단해요! 남자답네요!
아뇨, 전 아직 멀었어요(웃음). 제 안에서 답을 구하기가 어려울 땐 이런 저런 책을 읽어요.

그러면 책 안에 구하고 있던 답이 있을 때도 있어요. 뭐 아무 문제 없을 땐 책은 전혀 안 읽지만요(웃음).

 

Q. 의외로 문학남이시네요! 그러면 요섭상은 좋은 남자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남자는 "늑대 같은 남자". 언뜻 보기엔 무섭게 보이지만 늑대는 가족애가 강한 동물이에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몸도 마음도 버릴 수 있어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성상이에요.

또 한가지 일을 정하면 신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 그런 남자는 남자가 봐도 멋있어요.

 

Q. 확실히 멋있네요! 그럼 패션은 어떤 걸 의식하며 고르시나요?
제가 패션에서 중요시하는 건 "나에게 어울릴지 어떨지"예요. 아무리 비싸고 좋은 거라도 자신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면 옷에 묻히게 되잖아요.

그런거 말고 제대로 제 기장에도 맞고 입어도 자연스러운 패션이 제일 좋아요. 이렇게 말하지만 전 패션 센스에 별로 자신이 없어서요(웃음).

늘 멤버에게 조언을 받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선 아무리 스파르타라도 멤버들을 존경해요(웃음)

 

출처 : 잡지 @HKRXD님 / 해석 콩콩XD님